근대문화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어 진해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수 있는 진해 중원로타리 주변을 따라 특별한 일이 진행되었다.
경남지역 로케이션 장소 발굴 기록프로젝트
"장소의 기록"
경남그루브제작현장이다.
소니알파 아카데미 강사이자 전속작가인 필름인시야(인수의시야) 대표 박인수 감독님과 월드클래스 춤꾼 락킹콴과 락킹놀부 그리고 영상콘텐츠개발원 회원들이 제작워크샵에 참여해 진해 근대역사의 대표적인 현장을 담았다.
경남영화영상활성화지원사업으로 영상콘텐츠개발원이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전문가초청 심화교육에 드론도 사전승인된 범위내에서 띄워지고 있다.
진해는 일제가 원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키고 그자리에 일본인들이 들어와 중원로타리를 중심으로 일본식건물을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이다.
옛도시가 신도시 창원에 편입되어 창원시 진해구로 명칭이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진해는 본연의 색을 지키며 근대역사의 흔적들을 잘 지켜내고 있다.
sony fx9 그리고 짐벌촬영용 서브카메라 fx3로 진해 근대역사거리를 시네마틱하게 레트로하게 펑키하게 담아내고 있다.
중원로타리에는 이렇게 연도별 건립순으로 문화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로타리를 중심으로 진해에 남은 근대 문화유산들을 찾았다.
영화영상 촬영 로케이션 장소로 로케이션매니저들의 픽을 기다리는 대표적인 장소가 수양회관,원해루,진해우체국,장옥거리다.
진해로타리는 중원로 편백로 벚꽃로 백구로 4개 도로가 교차하고 8개의 방사형 갈래길이 있다.
백구로와 편백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진해우체국에 한창 촬영중인 감독님과 아는바가 없어 월드클래스 춤꾼을 알아보지 못하는 시민들의 짧은 호기심으로 순조로운 촬영이 진행되었다.
사진에 보이는 진해우체국은 옛건물이다.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우체국의 현대식 건물은 뒷쪽으로 정문을 두고 옛건물과 등지고 있다.
아티스트들의 락킹댄스를 처음 접한 나
가무에 능하지 못한 음치 몸치라도 흐름이 마냥 좋기만 하다.
씩씩함이 있고 마치 해학적 탈춤을 보는듯 하면서도 감각적인 그루브에 도시의 과거에 어울리는 패션으로 촬영에 임해준 아티스트의 센스에 박수를 보낸다.
멋진 뮤직비디오가 나올것 같다.
유명인을 눈앞에 두고 몰라봤다.
집에 오고서야 폭풍검색으로 알게되었다.
감독님의 작업결과물을 기대하며 브랜딩되어지는 진해를 기대해본다.
락킹콴과 락킹놀부를 fx9으로 담아내고 있는 박인수감독님, 아티스트에게 액션을 요청할때 선보이는 그루브가 아티스트 못지 않다.
원해루와 깔맞춤한듯한 두 아티스트 시그니쳐패션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오늘 맞춤 컨셉 프로패셔널한 감각이었다.
100년이 지난 장옥거리에서 70년 외길 도장을 파온 황해당 사장님과 그루브팀의 인증샷을 마지막으로 하루 촬영이 마무리되었다.
영화영상촬영지로 발굴되고 영화속 한 장면이 되고 드라마속 한 장면이 되어 OTT 채널을 통해 세상밖으로 알려져 진해가 외국인도 내국인도 벚꽃 군항제 때만이 아닌 특별한 장소로 기억되어 철을 따지지 않고 오는객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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