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일선물 금딱지 또 하나 추가요 부부동반으로 가는 차안에서 주차하며 남편이 무심코 한마디 건넨다. "자기야 가방 열어봐 오다가 주웠다." '어디서 또 주워 들었군' "나도 어디서 이런거 하나 주워 줘봐" "우리는 그런거 주우면 바로 경찰서 간다" 매직 부부가 있어야 이런 선물도 빛이 나고 남편의 썰렁멘트도 주워 담긴다. 촌스럽게 또 드라이 아이스 뿜뿜해서 사진도 찍으란다. 또 몇달치 용돈을 모았나 보니 저금통을 털었다. 금상승율은 20년동안 몇배가 올랐는데 울집 남편 용돈은 20년동안 50% 인상이다. 쥐꼬리만한 용돈을 탈탈 털어 세번째 연속으로 금딱지를 사다 준다. 결혼반지와 예물은 남편에게서 받은게 아니라 어머니로부터 받았다. 그래서 첫집을 살때 다이아 반지를 팔아서 보탰다. 장농속 반지보다 집을 택했다. 결혼예물로 받은 커플시계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