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을 고정적으로 구매했던 예스24에서 잠시 외도를 하고 다른 전자책으로 읽고 있던중
미서비스도서가 있을때는 다시 친정으로 돌아오듯 장바구니에 열심히 담곤 한다.
몇주전 책을 주문했는데 앞번 주문할때 지인에게 책을 선물로 하고 지인집 주소로 보낸 기록이 있었다.
수정 하지 않은 채 책을 다시 4권 주문을 했다.
지인에게서 다른 책이 또왔다고 연락이 왔다.
이번에는 선물이 아니고 내 책이라고 해서 되돌려 받았다.
여기 저기 늘려 있는 읽어야 될 책이 많아 사두고 한참 뒤 책이 한권이 안 온걸 알았다.
배송조회 들어갔는데 전부 다 도착
알고 보니 한권은 전자책이다.
종이책보다 저렴하긴 하지만 월 단위로 보는 전자책 서재에서 무한정으로 보다가 결재 배송완료라 울며 겨자먹기로 읽기로 했다.
물론 너무 읽고 싶었던 책이라서 장기소장으로 두고 보자며 위로했다.
뷰어가 좀 익숙치 않았지만 내용이 쉽고 재미있어 쭉 읽어나가다가 기능이 없네
그러고는 그냥 아쉬운 대로 읽었다.
근데 이건 뭐지?
하이라이트 하고 싶어도 못하고 그냥 읽기만 하다가
거의 다 읽고 마지막 부분에서 기능들이 다 있음을 알았다.
전자목소리로 들을수도 있고 목차만 따로 볼수 있는 기능도 있고 독서노트도 가능하고, 이걸 인제 알았네 .
손이 게을렀나 생각이 게을렀나
켈리최의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를 읽는 중이었다.
전자책의 단점은 지금 내가 전체 목차중 큰 주제로 나눠 어디쯤을 읽고 있는지 감을 잘 못 잡는다에 있는데 한눈에 볼수 있는 목차 열기 기능이 있으니 유익한 기능이다.
야간에는 바탕화면을 검은색으로 두고 읽는 습관이 있는데 배경색 포함 스타일 지정도 가능하다.
원하는 글꼴 지정은 물론이다.
하이라이트를 꼭 해두고 싶은 부분이 있었는데 다시 되돌아가야겠다.
종이책은 한권을 사면 읽고 다른 사람에게 넘겨 줄수도 있고 기부 할 수도 있는데 무한정으로 읽는 전자책에 비해 탁월한 차이는 없다.
오랜 단골 고객이었는데 전자책으로 갈아타고는 전자책을 주로 읽는다.
종이가 주는 행복감은 사라지지만 나의 서재 전체를 내 손안에 들고 다니며 언제든 꺼내 볼수 있다는게 전자책의 가장 큰 매력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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