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유하라/지식정보

북면 무동에 공사중인 가칭 무릉유치원

728x90

국공립 단설 유치원
위치: 북면 무동리 103-1
건축면적 :1,566.57㎡
연면적:5,457.15
층수:지하 1층,지상4층
공사기간: 2021.3.22~2022.1.30예정
규모: 19학급 372명


233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역대급 규모의 신설 유치원이다.
아침 산책중 북면 무동을 한바퀴 하다보니 대형 유치원들이 몇개가 보였다.

북쪽으로 무동 STX칸 뒷길로 넘어가면 무릉산길에 리라자연생태 유치원이 있다.

동쪽 무동입구 동전리에 국공립 진달래유치원도 있다.
동전리보다 더 가까이 동남쪽 산입구에 하늘땅 유치원도 있다.

이 시골에 창원 중심에서도 보기 드분 대형 유치원이 이미 세곳이 있는데 바로 집앞 아파트 정문 길건너 창원 최대규모의 국공립 단설 유치원이 들어선다.

현재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 세곳인 무동 감계 북면 초등학교 정원수를 확인해봤다.

2015년 개설한 무동초등학교 정원수는 1090명이다.
2017년 개교한 감계초등학교는 934명이다.
1924년 북면에 개교하여 몇년전 북면 동전로110번길 36
으로 이전한 북면초등학교는 1050명이다

초등학교 인원이 무동 동전 감계에 3천명 정도가 된다.
한국은 출산율이 점점 줄어들어 2019년 기준 0.918명이다. 줄어드는 인구에 비해 북면의 유초등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기존 유치원 대기번호 100번이 넘었다는 소문이 있었으니
국공립 유치원 신설은 무동에 큰 희소식이고 큰 이슈였을 듯 하다.

1952년에 개설되어 북면을 지키던 창북중은 무동서로 8로 이전개교 하여 198명의 정원수로 운영되고 있다.

잠깐 무동초 6학년 전 인원이 1080명 3개 학년을 나누면 500명인데 이 아이들이 가는 바로 옆 중학교는 198명
뭔가 좀 잘못됐다. 중학교 아이들을 둔 부모는 무동으로 이사를 많이 오지 않은건가?
규모는 갖추고 있는 듯한테 학생정원이 미달인건가?
고등학교때문에?

그럼 감계와 그 인근에 있는 중학교 인원을 확인해보자.
2016년 3월 개교한 감계중은 633명이 정원이다.

감계 초등학교 북면초등학교 무동초등학교 인원이 총2천명, 그중 3개학년으로 구분하면 1500명이
무동이나 감계에 있는 중학교로 간다.

그럼 고등학교도 살펴보자.
2023년 감계에 신설되는 북면고등학교는 31개학급으로 900명 규모다.

나머지 500명은 또 외지나 창원시내 안으로 가야겠구나

그동안 고등학교가 없어서 창원시내로 통학하거나 타지역 기숙고등학교를 간 북면 아이들이 너무 많다.

우리아이도 6년전 아파트를 분양받을 당시 당연히 중고등 학교를 북면에서 다닐 줄 알았는데 아이가 고3이 되어서야 고등학교가 들어선다는게 아쉽기도 하지만 다음 아이들의 고생은 덜어주니 그나마 다행이다.

지금도 우리 아이는 저질체력으로 아침저녁을 엄마 따로 아빠 따로 시간을 달리해서 창원 시내까지 통학을 시키고 있다.

창원시내는 학급과 교실이 남아 돌고 북면은 학교문제로 몇년간을 아이들과 부모들이 고생이고 이사를 왔다가 다시 나가버리는 일들이 많았다.

숲세권 숲세권 나혼자 만족하고 살고 있나보다.

가칭 무릉 유치원은 인근 무릉산 이름에서 이름을 가져온듯 하다.

최윤덕도서관도 가칭 무릉도서관이었다고 하니 곧 이름은 바뀌겠군

이번엔 꼭 어울숲 유치원이라고 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동전산업단지도 들어서고 있고 지게 남산 터널도 곧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도 저도 아니고 고등학교 문제해결이 답이었는데
무릉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북면내에서 해결이 된다면
앞으로 북면 무동도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경남최고로 저평가 되고도 의창구 이름 달았다고 규제지역으로 묶이는 좀 아이러니한 상황이긴 하지만
최윤덕 도서관 가칭 무릉유치원이 완공되면 젊은 세대 젊은 도시로 성장하는 무동을 기대할 수 있겠다.

최윤덕 생가지가 있는 내곡리에도 2022년 3천세대 에듀카운티 아파트가 들어선다는데 동전리쯤에 고등학교가 추가로 신설 돼야 하는게 아닐까 싶다.

북면에 의과대학 추진한다는 정치하시는 양반님들
의과대학은 모르겠고 큰 병원이나 먼저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북면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아낙의 기대와 궁금증과 푸념이였습니다.~^^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