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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라/웰thinking

웰씽킹 첫번째 미션 인생의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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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서포터즈 1기 첫 번째 미션이 주어졌다.

인생의 수레바퀴를 그려보고 스스로에게 질문해보고 나의 현재 만족도를 체크하면서 영역별로 액션플랜 및 버려야 할 습관을 적어보는 것이다.

미션 수행 완료.

웰씽킹 인생의 수레바퀴

내 인생의 수레바퀴는 아주 많이 모가 나있다.   10점 만점에 5점도 안 되는 항목들이 있다.

"모든 것이 고맙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를 되뇌면서도 나의 현재 삶의 만족도는 반토막이다.  

지금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웰씽킹 서포터즈에 지원을 했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직업과 미션' 그리고 '사회적 공헌.기부' 항목이다.

일과 재정면에서 일시적 멈춤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나는 위 항목 중에서 직업과 미션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두었다. 

앞으로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성장해 나가고 싶은 항목이다.

삶의 변화를 실천하기 위해 어제나 오늘처럼 나는 꾸준히 5시에 기상하고 집을 나선다.

나의 아침 루틴 습관 만들기 100일을 지났다.

To Do_List를 매일 아침 하루 시작 전에 적고 꼭 다 실천해보려고 한다.

 

타인의 급한 안타까운 또는 사소한 부탁을 들어준다고 내 삶이 후순위였다.

내일을 미뤄두고 부탁을 미션 하듯 해냈다.

지금은 "정말 미안합니다.  해줄 수 있는 상황이 못됩니다." 그렇게 하나씩 거절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니 미안"이란 말을 왜 그렇게 못하고 살았을까?

 

영역별로 액션 플랜 및 버려야 할 습관들을 적어보았다.

개인 재정상태와 직업과 미션에서 나는 버려야 할 습관보다 액션 플랜이 시급했다.

데드라인을 정했다.   목표로 하는 재정상태와 나의 새로운 일 구체적인 성취 날짜까지 적어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잘 보이게 넣었다.

생각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 친구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다.

나는 가족의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는 반면 가족을 내 기준에 맞추려 애를 쓰고 있었다.

힘들고 불편한 사람보다 좋은 친구들이 참 많았다.

침묵을 지키게 하는 친구, 쉼을 방해하지 않고 기다려 주는 친구, 응원과 위로를 주는 친구,  나는 그들의 평균이다.  그래서 참 고맙고 감사하다.

결혼 전에는 내가 커리어우먼이 아닌 상태로 있을 거라는 상상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오늘 딸이 물었다.

"엄마는 왜 나랑 오빠랑 나이 차이가 다섯 살이나 많게 만들어 놨어?  두 살 세 살 터울이면 좋을 텐데"

"가장 좋을 때 엄마는 목숨 걸고 니들을 낳았다."

친정 엄마가 엄마 평생 나처럼 입덧을 심하게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옛날 같았으면 못 먹어서 죽었을 거라더니 아무래도 귀신이 들지 않고서야 눈만 뜨면 이렇게 토할 수가 없다고 굿을 해야 한다고 할 정도였다.

탓이라고 해야 하나? 핑계라고 해야 하나?

결혼과 임신과 육아는 남들이 다 하는 건데도 나는 그렇게 힘들게 해냈다.

암투병을 했고 다른 사람을 세우느라 8년을 보냈고 사업에 실패했고 실패한 사업에 대한 뒷수습을 하느라 원치 않는 직장을 다녔다.

선택에 후회가 되는 일들이 몇 가지가 있지만 다시는 되돌아가지 않을 일이다.

커리어가 되지 못한 지난날들로 인해 새로운 시작이 많이 늦었지만 괜찮다. 

웰씽킹, wealthinking.

혼자 못하니 미션까지 주고 함께 점검하고 서로 응원하고 인증하며 달려줄 이들이 500명이나 생겼다.

4개월간 웰씽킹서포터즈로서 활동하며 폭풍 성장한 나를 만날 것을 기대한다.

4개월 뒤 오늘을 되돌아보며 비교되는 수레바퀴를 완성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모난 돌이지만 4개월 뒤에는 훨씬 크고 둥근 수레바퀴를 완성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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