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셀프 빨래방 창원 북면 무동 STX칸앞에 생겼어요

24시간 셀프 빨래방

집집마다 세탁기 건조기 다 있는 아파트 대단지에 빨래방이 왜 있을까 했는데 오늘 내가 왔다.
거실 카페트가 여름이라 더워 치워놓고는 어찌할바를 몰라 한동안 짐짝 상태로 방치 되어 있었다.
집 세탁기는 10kg 가능인데 뭔가가 좀 아쉬움이 있을 듯하여 최초 셀프 빨래방을 들렀다.
북면 무동 STX칸 아파트와 새로 생기는 동원로얄듀크 아파트 사이에 있다.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이용 요금표는 있는데 소요시간 안내는 없다.
대충 집에서 표준코스로 돌리면 한시간 남짓인데 안에서 책보며 기다리려니 냉커피 한잔이 급하다.

한시간 뒤 다시 들러 건조기로 옮겨 담는 수고를 하러 오긴 와야 되겠다.

표준코스 온수 없이 세탁하려면 대형20kg 기준5,000원 건조기까지 돌리려면 넉넉히 10,000원은 500원 동전으로 한 주먹은 바꿔야겠다.
세탁용품판매기도 있으니 필요하면 별도 구매하면 된다.

세탁기는 20kg ,32kg 두가지가 있는데 카페트 하나라 20kg를 선택했다.
건조기는 500원당 4분씩 추가 되고 두꺼운 이불 기준으로 4,000원을 넣으면 건조까지 완벽하다.
등산용품 신발은 제외지만 운동화 전용세탁기와 건조기도 있다. 온가족 운동화를 한꺼번에 가져와서 해결하면 좋을것 같다.

대략 시간은 한 시간 반이 소요된다.
바로 옆에 도서관이 들어서는데 그 사이에나 윗층 건물에 무인카페가 생기면 좋겄다.
대략200m 이상 떨어져 있는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 한잔 하고 다시 건조기 돌리고 세탁물 찾고 하려니 좀 덥다.

그래도 나는 무동리가 좋다.
"북면 무동리"
무동리에 들어선 빨래방, 여름 끝나면 여름이불 몽땅 모아 들리고 가을 겨울 틈틈히 방방마다 따로 돌려야 하는 이불들 싹 걷어서 돌리러 와야겠다.
건물 뒤편에 주차공간도 있으니 차량으로 이동하고 책 한권 들고 와서 기다려도 되겠다.